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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_특수교사 에세이

■ 기본정보

저자: 권용덕
출판: 소소한 소통
발행: 2021.11.05
카테고리: 한국에세이
쪽수: 296쪽

■ 책 소개

이 책의 저자인 권용덕 선생님은 특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육,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담당하며 아이들과 15년째 함께 하고 계시다.

누군가 선생님에게 이렇게 힘든 일을 계속,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선생님은 망설임 없이 "힘듦을 넘어서는 즐거움"이라고 대답 하신다고 한다.

이 책에는 선생님이 15년동안 특수교사로 근무하면서 느낀 생각들과 즐겁고 웃음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다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었다.

어떤 이야기들은 무겁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래도 특수교육에 이런 행복과 즐거움이 있고 이런 노력이 필요하구나를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 인상 깊은 구절

일반교육처럼 아이들을 변화와 성장이 확연히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런 작은 움직임에 환호하고 즐거워한다.
장애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냥 그 사람의 일부이다. 장애는 이해의 대상을 넘어 감정과 요구를 함께 느끼고, 함께 주장하며 해결해 나가는 공감의 대상이다.
먼저 상대를 이해하려는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는게 필요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사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애는 그 사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모든 것도 아니다. 단지 그 사람이 가진 하나의 특성이다.